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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16 2월 2016년
양진영

2월 산행 후기.

양진영 2016-02-16
용익이가 꼴찌인데 후기쓰라면 오던 길 돌려서 간다고 공갈하길래
내가쓴다~ ^^
집에서 나가려는데 상권이가 전화와서 비 오는 데 가냐고 물어온다.
대진이가 비 오면 점심먹고 헤어지잔다 해서 출발한다니
상권이도 승익이와 양영일이 만나서 구파발에서 올라간다고 접수.
성수역을 출발하면서 용익이에게 전화했더니 군자역인데 버스 기다린다네.
그래서 용익이가 꼴찌같다고 전하니 길을 돌려 집으로 간다네.(후기 쓰기 싫다고~ ^^)

1분 전,10시29분 도착했더니 대진이,병성이부부,승림이,기다리고 있고
약 5분쯤 뒤 강영환 도착.꼴찌는 용익이가 당첨.
막걸리 2통 사가지고 영환이가 가자는데로 가는데
오늘은 쉬울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도선사로 올라가다가 오른 쪽 으로 올라가는 길로 접어들어는데
한갓지고 운동하기도 좋은 길이다.
그런데 영환이 상태가 안 좋네. 설 연휴에 술병이 생겼다네.
영환이 아픈 거 처음보네.이제는 건강 챙겨야 할 나이 맞다.
돌아돌아 성환이 나무 심어놓은 하루재에 도착해서
성환이 두 잔 주고 나무에 거름도 주고(영환이가 거름 챙겨 왔음.)
하루재 쉼터에서 승림이 김치를 안주로 막걸리를 푸는데
유효기간이 10월이길래 저장하는 용기가 좋아졌나 봐~ 했다가 승림이에게 쓴소리만 들었다.
효소를 다 죽인거란다.효소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를 사 와야하는 거라고~. 
비는 안오고 촉촉히 젖은 도선사 쪽으로 틀어서 하산.
구파발 출발팀은 대남문으로 방향선회했다네.
위문 올라오기 힘든 사연이 있었나 보다.^^

우이동에 미리 시켜놓은 닭도리탕집으로 목승호 도착.
좋은 하산 주 시간 끝내고 돌아 가는데 비가 쏟아지네.
그래서 구파발팀에게 전화하니 아직 하산 길이라네.
비 맞으며 하산하는 친구들 위로차 구기터널 향하여 출발.
양영일가 사 준 거라 더 맛 있었나?
코스요리 일품이었음.영일아 잘 먹었다.
덕분에 취기 만땅해서 집에가서 한 잔 더 하려다가 마님께 한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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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2월 산행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