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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29 9월 2014년
목승호

9월 도봉산 비박

목승호 2014-09-29
금요일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서둘러 퇴근하여
도봉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18시30분.
선발대로 도착한 강영환 인정록 김종식과 합류하여 출발전 소주에 전어구이로
갈증과 초저녁 허기를 달래고 어둠을 헤치고 야영지를 항하여 19시30분에 출발. 
당초 출전예정 선수명단 11명은 기동력있게 4명으로 축소됨.
 
강대장~ 텐트 침낭
인정록~ 해물부대찌개등 먹거리
김종식~ 맛깔반찬, 코펠
목승호~ 화력과 불판
 
각자 배낭무게가 차이가 나서 4명이 서로의 배낭을 돌아가며 20분 이동후 교대하는데, 
제일 무거운 30키로배낭을 오랜만에 메고 올라가니 어두운 길에 비탈길이라 더욱 고생. 
중간에 빗방울이 떨어졌으나 목적지에 도착하니 그쳐서 다행.
1시간30분만에 도봉산 산악구조대 옆 야영지에 도착하니 21시 정각.
 
텐트치면서  삽겹살굽고  찌개끓여서 원샷하니 바로 이맛!
4명 단촐하니 도란도란 주저리... 분산되지 않고 귀기울이게 됨.
시간가는줄도 모르게 어느 덧 날이 바껴서 02시경 취침. 
다음날 아침 8시경 기상하여 5시간 잤지만 숙취도 없고 기분상쾌.
아침 식사와 텐트 정리 마칠때쯤, 
황용운이 새벽부터 출발하여 9시쯤 야영지에 도착. 반가운 마음에 인증샷.
용운이는 자운봉까지 등정하고 우리는 일이 있는 관계로 서둘러 하산.
 
도봉산 야영지 이용도 금년이 마지막이라니 강영환 덕분에
귀한 비박(biwak)체험 한번 잘했네.   5명의 선수들 모두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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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 김종식 (js815) 2014.10.07
    조촐했지만 다같이 못해 아쉬운 도봉산 마지막 비박
    그래서 새벽까지 담소가 이어진 즐겁고 상쾌한 등반이었네
    겨울 비박 추진 기다리겠소.....

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9월 도봉산 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