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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27 8월 2013년
목승호

8월 산행기(용문산 물놀이)

목승호 2013-08-27
궁금해서 후기보러 들어와봤는데, 후가가없네.
"누가 아직도 안올리는거야"
 
잠깐 생각해보니 "아~ 나구나."  내가 쓸 차례인데 깜빡.
기억을 더듬어 간단하게 근거를 남겨야겠죠.
 
매년 한여름 산행은 계곡 물놀이~
이번에도 작년에 추억이 좋았던 그곳으로 모두 모여라
용문산옆 중원산 계곡으로 경건회와 산우회 조인트 이벤트
기차를 타지않고 분당에서 좀 편하게 이동하려고 하다가 심한 정체로 그만 지각.
용문역에 도착하니 영일이와 대진이가 잔류대기중, 선발대는 계곡으로 출발.
 
경건회는 아침일찍 만나서 남한강따라 싸이클링(팔당 ~ 양평)으로 몸풀고 용문역에
도착했는데, 양평에 다와서 순간방심으로 넘어져 어깨 골정상으로  일행중 한명이
어깨골절 깁스하는 불상사로 인해 도중하차하는 아쉬움 발생. 쾌차를 빕니다.
 
출석체크:  8명(12명)
산우회>  강영환+1 인정록+1 정대진+1 하승림 목승호(+1)
경건회>  김종식    문영일    이문승   
 
30 분 오르니 우리의 작년 베이스캠프 자리는 아니 벌써 다른팀들이 점령
좀더 올라서 알탕하기 딱좋은 깊숙한 물가 바로 옆에  한자리 차지하고
풍덩풍덩~  땀 식히고 바베큐 준비하려는데 두가지 돌발상황 발생
번개탄만 있고 버너에 붙일 부탄가스 없이 생고기만 덩그러니.
그래도 우리의 강대장 번개탄으로 바베큐 시도하려는데 환경감시원(?) 등장
 
물증을 잽싸게 은폐하려는데도 연기는 모락모락
작년하고 완전딴판.  도립공원도 아닌 곳이라 예측못한상황에 멍~
감시원 말인즉, 등산을 제외한 계곡에 발담그기도 안되고 취사는 더더욱
봐즐테니 즉시철수하고 시간내서 자연보호봉사(산청소) 약속하라네.
 
할수없이 유원지로 내려와 계곡식당에서 자릿세 명목으로 닭볶음탕 2개 시켜놓고
불판과 가스까지 빌려서 준비해간 고기로 때늦은 점심을 맛나게 하며 담소...
계곡에 발담그고 물소리 새소리 들어가며 끝마무리는 기분좋게.
 
용문역에 11시 도착 저녁 6시 넘어 용문역 출발 귀경.
이후 서울 돌아와서 더 즐거운 시간으로 피날레 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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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 강영환 (k2gang) 2013.08.30
    언젠가 부터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반성 하겠습니다~~

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8월 산행기(용문산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