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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24 6월 2013년
양진영

6월 산행기.

양진영 2013-06-24
 
 
늦었다.그러나 내가 꼴찌는 아니었다.
꼴찌는 간발의 차이로 진동융이가 진짜다.^^
4호선을 갈아 타고 동대문을 지나는데 종식이 전화.
수유에서 기다리니 택시타고 가잔다.
도착해 보니 태호도 있네.
합의하에 내가 꼴찌로 하고 우이동에 가보니
동융이가 저만치(?)서 오네.
꼴찌는 동융이가 맞다.
미니스톱에서 막걸리와 음료수 챙기고 출발~
강영환+1,권승종,김성환+1,김종식,김태호,
양진영,유병성,정대진+1,진동융,한영성+1,합14명.
둘둘 셋셋 이야기하며 걸으니 신검사 푯말이 나오고
오르막길의 연속으로 육모정 고개를 오르려 하는데
영환이가 점심이야기를 한다.^^
영환이는 모임이 하나 더 있어 아침 일찍 한탕하고
두 번째 산행이었던거야.배고팠을거야~
그런데도 우리는 깔딱고개를 넘어 영봉 바로 밑에서 점심을 했다.
승종이 선화공주님이 새벽에 만들어준 메밀 전을 필두로
태호마님의 돼지고기복음등 마님들의 정성으로 푸짐한 점심을 하고
하루재로 내려오니 에어콘 없어도 사는 세상이네.
하루재 바람이 싱그럽고 시원하다.
땀을 많이 흘린 탓에 모두 내려가는 길을 미루고 있는데
대진이가 공선생님과 하루재 도착.
오늘 일정중 하나, 68회 신경섭 선배 추모식에 참석하는 날.
후배들에게 유난히 잘해주었던 선배라 모두 마다않고 추모탑으로 향했다.
간단한 추모식을 마치고 하산.
영환이의 강력한 추천음식인 능이버섯 오리백숙 먹으러 가서
흘린 땀 보상받고 술은 진짜로 쬐끔하고 각자의 집으로~`
여기서 거의 모두가 하는 말,
정록이가 없어서 여기서 끝나는 거야~~ ^^*
그런데 정록이는 이날 아침 일찍 어디 갔었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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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 진동융 (rockyjin) 2013.06.24
    맞아! 내가 꼴착이야~
    나를 산우회로 안내 하고, 멎드러진 산행후기를 대신 써주며
    신입회원에 대한 배려까지 아낍없이 배풀어준 진영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네^^
    진영아 고맙다! 홧~티잉!
  • 유병성 (geoyou) 2013.06.28
    진영이는 후기도 잘 쓰네^^
    즐거운 산행 후 맛있는 음식, 재미있는 입담
    항상 건강하게 삽시다.

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6월 산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