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새도 넘기힘들다는 산을 넘다 | ||||||||||
조령산(鳥領山)! | ||||||||||
충북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사이에 | ||||||||||
문경 제1,2,3관문을 만들어 놓았으며 백두대간 28구간으로 대간중 2,3번째로 | ||||||||||
어려운 코스이다. | ||||||||||
2013년 5월25일 오전 7시 | ||||||||||
하늘을 나는 새도 넘기 힘들다는 조령산을 넘기위해 23인의 산우가 모교에 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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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강영환,회장 김성환,총무 정대진 비롯한 인정록,목승호,하승림,김종식, 양진영,이문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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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융,한영성,권승종,문영일,유병성,금동학 그리고 16반 여학생 7명) | ||||||||||
7시에 출발한 전용 버스가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화령에서 지원조 및 | ||||||||||
1차,2차,3차 공격조로 나누어 산행을 시작 1시간 30분만에 | ||||||||||
베이스 켐프에서 정상공격을 진두지휘한 지원조(김성환,인정록,정대진)를 제외한 전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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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공격 목표인 조령산 정상(1,025M)에 올랐다. | ||||||||||
30분여동안 기념찰영 및 산세를 감상하고 중간 기착지 신선봉을 향해서 출발. | ||||||||||
정상에서 신선봉으로 가는 등산로는 우리가 상상했던 하산길이 아닌 암벽이 즐비한 | ||||||||||
험난한 코스의 연속 이었다 | ||||||||||
로프를 잡고 암벽을 타고 기어서 험난한 바위길을 오르고 내리길 수차례 반복한뒤 | ||||||||||
1차 하산조를위한 점심 만찬이 있었다 | ||||||||||
약 3시간동안의 산행후에 먹는 점심 만찬은 그야말로 만찬이요 한모금 켄맥주는 활명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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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험난한 산행에 1차 하산조(문영일대장,이문승외1명)는 문경에서 합류키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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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로 향하고 나머지 일행은 3관문을 향해 다시 진군을 시작했다. | ||||||||||
3관문을 향한 스릴넘친 산행은 지금까지 3시간여의 산행과는 완전히 분위기가 다른 | ||||||||||
암벽과 협곡을 지나는 험난한 산행의 연속이었다 | ||||||||||
1차 하산조를 보내고 시작한 산행이 1시간30분을지날즘 우리일행은 마지막 최대 난코스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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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구간에 도착했다 | ||||||||||
여기서부터 3관문까지 3.4KM,3관문에서 지원조 집결지까지 4.3KM… | ||||||||||
일행 모두가 암릉구간 통과는 불가능하여 여기서 2차하산조(하승림,목승호,유병성, 그리고16반3명)는 | ||||||||||
집결지로 하산하고 최종 공격은 최정예 철각산우 강영환,한영성,진동융,권승종, 김종식,양진영이 맡았다 | ||||||||||
집결지에서 무사히 만날것을 결의하고 최종 공격조와 2차 하산조가 수통의 물을 나누어 채우고 | ||||||||||
마지막 산행을 시작했다 | ||||||||||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한후 7시간만(오후 6시10분)에 1관문 에서 지원조,1차,2차 공겨조가 무사히 | ||||||||||
집결하였고 다시 최종 공격조 6인을 만날때까지는 그때부터 1시간 20분이 지난 오후7시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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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8시간30분의 혈투뒤에 하늘을 날으는 새도 넘기 힘들다는 조령산을 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