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맞아보는 비다.
무더운 한여름의 찌든 땀과 노폐물이 한번에 씻어 나가는거 같았다.
하승림,한영성,강영환,정대진,김성환,유병성,목승호,인정록포함 15명과
경건회에서 김종식회장과 가경식,김태호,박찬호,이문승,최인규 6분
도합21명이 우중산행을 하였다.
불암산 정상바로밑 개인별장(?)에 여장을 풀고
하승림산우가 협찬한 그 비싼 한우1+ 등심4kg와
영총정대진과 강대장이 무겁게 지고온 얼음생맥주에
각자 바리바리 싸온 맛난 음식들로 정상만찬을 하였다.
상계역에서 11시에 출발하여 별내면으로 하산하니 어느덧 4시를 훌쩍 넘었다.
경건회 친구들이 한우답례로 시원한 생맥주를 한턱쏘았다.
경건회 친구들은 출발지에 차를 두고와 하산주후 이별을 하고
석계역행 버스로 이동중 갑자기 한영성산우의 번개하산주2차를 제안하여
석계역에 내려 헤어짐을 달래면 2차하산주를 하였다.
한영성 산우 잘먹었습니다.
하승림 산우 한우 끝내주었습니다.
모두 모두 무진장 먹은 8월정기산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