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라기는 거시기하구...
소풍? 물놀이?
여하간 오랜만에 후기를 올린다.
 
강대장,산우영회와 영총,승림,승종,병성,승호 글구 나와 등등 15명
중앙선 종착역인 양문역에 집결 중추계곡으로 산행(?)시작.
 
40여분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
넓직한 계곡에 여정을 풀고 바리바리 싸온 도시락풀어서
배를 든든하게 채운후
본격적인 알탕을 시작했다.
발이 시리도록 차가운 계곡물이지만
오랜 더위에 지친 몸을 흠뻑 담구니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네...
 
강대장 덕분에 시원한 수박과 생맥주로 후식을 마무리하고 하산.
용문산 입구에서 영원한 회장님이 쏘신 하산주로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고
다시금 중앙선에 몸을 실고 상경.
8월초 불암산 번개야방을 기대하며 간략히 보고를 마친다.
 
게을러서 꼴착한게 아니구
냉면 가능한 불지않게 하려고 막내 학교보내고
바로 냉면 삶아서 오다보니 늦었는디
원성 무지막지하게 먹었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