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산우회장님 내외분과 하승림산우내외분밖에 없어서
꼴찌는 면했다고 생각하니
올 산우들은 다 왔다고 하네.
에구구~ 또 꼴찌여...
 
단촐하지만 6명이 오전 11시 소귀천을 향해 산행을 시작했다.
새벽녁에 눈이 와서 설경은 극치였다.
전날까지 불던 세디찬 바람도 어디론가 도망을 갔는지
오랜만의 축복 받은 신년 첫 눈산행 좋았다~~
 
정오가 약간 지나서 대동문에 도착했는데
구파발에서 산행을 시작한 강영환대장과
경기산악반 출신 선배들과 동시에 동시에 조우를 해서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요기를 떼우고 4.19탑방면으로 하산을 했다.
 
2시경 산행을 마치고 하산우의 적극 추천으로
늦게 산후회(?)만 참석한 산우회 영총 정대진산우와
비싼 택시비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산악대장 사모님도 합류해서
능이버섯 오리전골집에서 선배님들과 맛난 하산주를 가볍게 하였다.
OB산악회 회장선배님께서 흔쾌이 한턱을 쏘셔서
회비를 무진장 아껴 영총정산우회에게 전달을 하였다.
 
알뜰한 영총 정산우가 간략히 회비잔고를 보고했는데
상상을 초월한 어마어마한 거금을 적립되어서 우리 모두 놀랐다.
역쉬~ 대단한 살림꾼이여~~
 
p.s. 신년 해맞이 산행도 잘 다녀왔습니다.
불암산에서 강영환1,정대진2,인정록2 합5명이서
75 산우회의 2011년 멋진 산행을 기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