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Re: 나도 동감.........
신상도 2003-08-08
정록아,
나도 한때는 산을 무척 좋아했다.
영환이, 정록이, 대진이 정도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매주 가까이 있는 얕은산이라도 다녀와야 몸이 개운해지는것을 느낄정도로
산을 좋아했어....약 20년간......
그런데 요즘은 통 시간이 안나서
간단히 3시간정도 시간내서 할 수 있는 마라톤을 하고있지.
지금 당장은 좀 그렇고
시원한 바람불때, 가벼운 산행할때 꼭 불러줘.
같이가고 싶다.(높은산은 좀.....)
산행후 땀 흠뻑 흘리고,
막걸리에 한사발에 파전 한점...ㅋㅑ.....
그 맛으로 산에가는거 아니겠니.....
내가 막걸리를 좋아하게 된것도 그때문인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