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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8 7월 2003년
강영환

3주년 원정 산행을 다녀와서..

강영환 2003-07-08
모교 정문앞 22시 정시에 거의 도착하니 반가운 손님이 보인다 . 골프치랴 바쁘텐데 송재경 동문이 월출산 산행에 도전하러 왔단다. 우리의 영원한 방장 박정기 회원이 준비해온 보따리를 풀어 한잔하고 도착하니 새벽3시 비는 계속 추적추적 내리지만 해장으로 라면을 먹고 컨디션 조절을 위한 몇몇의 회원의 환송을 받으며 우중에 산행을 강행하기를 한시간 정대진 총무가 아침에 먹은 라면이 문제가 있는 모양이다. 견디다 못해 하산을 결정하니 인정록회장이 혼자 내려가는 총무를 보필차 눈물을 머물고 하산시키고 월악산의 절경인 구름다리에 도착하니 비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 홈피에 올릴 사진 몇장찍고 서둘러 정상을 향해 청황봉에 도착하니 11시 오래 머물를수 없어 하승림 회원의 나체 기받기 쇼가 끝나자 마자 주능선을 따라 하산을 시작하여 음혈 (일명음굴)에 도착하여 모두들 똑같이 생김새에 감탄하며 그속에 들어가 비바람을 피하며 준비해간 위스키와 간식으로 요기를 하고 도갑사로 무사 하산하여 최종권 회원의 마중을 받으며 내려가니 무사귀환을 환영하는 회원들과 간단히 막걸리로 축배하고 총무가 알아둔 명물 갈낙탕과 세발낚지를 소주와 곁들여 거나하게 먹으니 다들 정성수회장이 생각난다고 ... 한참을 버스에서 자다가 하승림회원이 고향에서 공수시킨 복본자술을 몇순배씩하여 다들 아딸딸 해져 학교앞에 도착하니 21시경 어떻게 헤어졌는지 모르게 집에 와있었다. 여러동문들의 성원으로 3주년 산행을 무사히 마쳐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더많은 동문이 참여 할수 있도록 열씸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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