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Re: 4월 1일 중앙고양일산마라톤 대회는...
김재호 2007-04-02
힘들었습니다.
이 날은 황사주의보까지 겹쳐 날씨가 안 좋았습니다.
겨우내 움추러 들었던 몸이 아직 풀리지 않고, 그동안
운동 연습량도 부족하여 겨우 완주하는 걸로 만족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직장에서 단체로 참가한
방근호를 만났습니다. 1년정도 대전에 발령을 받아 근무한다고 합니다.
뒤이어 재형이가 와서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출발 시간이 거의 되어
스타트 라인 조금 앞쪽으로 이동하는데, 거기서 우리의 여성회원인
최모씨를 만났습니다.
드디어 출발 !
저는 처음에 2시간을 목표로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달렸는데,
5Km 정도 달려보니 저한테는 오버페이스가 된 것 같았습니다.
13Km 까지는 쫓아갔는데 결국 조금씩 뒤쳐지기 시작하여 출발점에 도착하니
완주 기록은 2시간 10분 9초.
재형이와 최모씨도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
근호가 저보다 먼저 들어왔는데, 직장 사람들과 어울려 갔는지 안 보이더군요.
그동안 열심히 운동했는지 잘 달렸습니다. 아마도 2시간 안에 들어왔을겁니다.
하프를 처음 뛴 최모씨가 힘든지 먼저 간다고 하여 재형이와 둘만 남았습니다.
둘은 근처에서 해장국 한그릇 씩 먹고, 자유로 문산 방향으로 가다가 있는
아쿠아랜드에서 샤워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 시합을 위하여 열심히 운동합시다.
[원본글]
재형, 재호, 근호, 게스트(최사장)1명 하프 완주에 축하 합니다...
어제 심한 황사와 겨울철 연습을 못했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연습을 많이 한 근호는 오랬만에 만나 반가웠으며 가볍게 뛰었고, 재호의
시간단축을 위한 맴은 많았지만 연습 부족으로 평소대로 완주 하였으며,
최사장의 하프 아이스브록은 대단한 도전 이었죠,,, 10km과 20km의 차이점을
상당히 많이 깨달았을 겁니다... 아뭏든 전 최사장의 파트너를 해주며
2시간 24분 고통 끝에 완주의 기쁜은 이루 말하지 못했으며.... 이번 목요모임에
할 애기가 많을 테고... 아마 지금쯤 허벅지가 땡기고 아프지만 옷으면서....
여기저기 자랑 하겠죠..
마라톤은 혼자만의 연습으로 재미는 없겠지만 이렇게 친구들과 만나고..
대회에 나가 많은 사람들과 같이 뛰는 맛은 뛰어 본 사람만이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