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Re: 축하합니다
채동훈 2006-12-05
하프기록이 같은 두시간대이라서 마음의 위안은 되지만
지금 진도로봐서 다음번엔 두시간 이내가 될것같아
몹시 부담이됩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기록에 연연하지말고
즐런하시기 바라고 이번주 모임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감기야 떨어져라 얍!!!!!
건강한 모습으로 뵐께요
[원본글]
마라톤 대회날 서울이 영하 3도라나? 정말 참가하기 싫었습니다.
그래도 그 전에 중앙마라톤을 뛰지 못해 한번은 더 뛰어야 했기에,
그리고 대회에 신청을 했으므로, 게으른 마음을 억누르고 나갔습니다.
12시 40분쯤 여의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재형이 차가 보이더군요.
살펴보니 재형이가 wife와 함께 와 버스안에서 우동을 먹고 있었습니다.
성헌이도 신청했는데, 못온다고 하더군요.
먹고나서 유람선에서 커피 한잔씩... wife와 같이 뛴답니다.(하프를)
그런데 솔직히 너무 추워 유람선 밖으로 나가기가 싫더군요.
준비운동도 하고 몸도 풀어야 하는데, 그냥 시간만 때우다가 출발 30분 전에
서야 대회장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추운 날씨에도 참가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충 짐 맡기고, 몸을 푸니 출발 시간인 2시가 다 되었습니다.
그래 한번 뛰어보자!
출발 신호와 함께 달려나가며, 저는 재형이와 그의 wife를 처음부터 뒤로하고,
하프 2시간 5분을 목표로 뛰었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뛰면서 점점 몸의 열기가 발산되니 그런데로 괜찮았습니다.
결과적인 완주 시간은 2시간 8분 10초. 목표 시간은 초과하였으나, 그 전 9월
에는 2시간 23분 34초 였으니 15분 이상 단축한게 어딥니까?
물론 재형이와 그의 wife도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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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에 후원사들로부터 막거리 한잔, 순두부, 커피 한잔 등을 얻어 먹고
대회장에서 차량 있는 곳 까지 이동하는데 체감온도 영하 10도.
결국 집에 오니 감기가 걸려 콧물이 주루룩...
아무튼 힘들고 보람찬 날이었습니다.
요사이 마라톤 회원들의 참석률이 저조합니다. 사실 저도 나가기 싫을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나와서 친구들 얼굴 한번 보고, 달리면서 땀을 흘리면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다음 주 부터는 지멕스 헬스장에서 한다고 하니
많이 참석하여 마라톤회의 단합된 모습을 가져 봅시다.
자~~ 모두 하시는 일 잘 되시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