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마라톤 전사들에게.
김선일 2006-09-29
군인으로서 진급은 큰 영광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무거운 책임감이죠
항상 마음 한구석에 꿈틀거리는 욕망을 자제하지 못해 지금도
달려가고 싶은 한강 변 . 마라톤 전사들과 뛰어던 그 곳은
그동안 내 마음의 고향이었습니다. 그러나 해야할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지난 2년간 나름대로 얼심히
뛰었습니다. 이제부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생활할까 합니다.
아직은 여유가 없으나 조만간 마라톤 전사들과 같이 진한 땀을 흘린 후
쓴 소주 한잔하고 싶습니다.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원본글]
이번에 대령 진급한 김선일 대령이
약 3년전 마라톤회 회원이었습니다.
별명은 마라톤회 군기반장.
마라톤 뛰고 저녁식사할때 쐬주 1잔이상 마시면 초전박살 입니다.
공수특전사 출신이라 마라톤선수 보다 더 잘뛰었습니다.
잠원수영장에서 가족들과의 모임이 눈에 선합니다.
마라톤회 전 가족들을 초청해 판문점 견학을 시켜줘서 애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기무대 본부로 들어가면서 너무 바빠 마라톤회를 잠시 쉬고 있습니다.
좀 한가해 지면 다시 나온다고 했습니다.
다시한번 대령 진급을 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