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Re: 승림이 잘했다고 볼에다 뽀뽀도 해줬는데....
김영민 2006-03-13
나두 갔었는데-_-
승림이 잘했다고 볼에다 뽀뽀도 해줬는데....
종로, 을지로, 청계천두 다 알어
운동장에서 집까지 달리기하구 왔는데 졸라 춥더만^^
[원본글]
꽂샘 추위치곤 꽤 추운 체감온도 영하10도!
친구들과 함께 하기로 하지 않았으면 벌써 포기 했어야만한는 추운 날씨
몇몇 회원들이 추위에 위축되어 있는 그때 박차고 일어나
서울 국제 마라톤대회에 참석 하였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추위!
앞에 뛰어가는 마라토너의 뒷머리에는 데롱데롱거리는 고드름이
주인과 떨어지기 싫어서 악착같이 붙어 갑니다.
출발 선상엔 승림,재형, 영환,성헌,그리고 제가 서있었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터진 불꽃 놀이가 그 날은 비장함을 더해줍니다.
시작과 같이 쏟살같이 뛰는 하승림에게
그렇다 큰일난다고 소리소리치며 불렀러지만
승림이의 모습은 찰라에 보이질 않았습니다.
재형과 성헌, 저와 영환이가 파트너가 되어
서로에게 힘을 불어 넣주며 골인점에 도달하였습니다.
도달하고 보니
승림이의 기록은 3시간 18분이었습니다.
아마 47세 이상에서 1등이 의심스럽지 않습니다.
일찍 들어 오면
아르바이트 하는 여학생들이 목에 완주메달을 걸어 줌니다.
여학생이 걸어준 완주메달을
1차, 2차가 끝날때까지 걸고 집으로 갔습니다.
아마!
지금도 회사에서 목에 걸고 일하고 있을지 모름니다.
이번 대회의 숨은 공로자 들이 있습니다.
그 추운 날씨에 함께 했던 마라톤 회원들의 골인 모습을보고 응원하고자
오랜시간 밖에서 떨며 기다려준 양진영,김진영,동훈,박진,규석,은영씨와
응원 전화를 해준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