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마라톤회 회장직을 놓으며...
김진영 2005-11-21
사실 섭섭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회장이라는 미명으로 달리기는 안하고 밥멤버로 있어도 욕을 안먹었는데 앞으로는 그렇게해서는 욕먹을 것같아 걱정도 됩니다.
우리 모임의 출발점인 근희로부터 마라톤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그동안 약4년간 회장으로 있으면서 정말 좋았습니다.
단지 지난번 훈련때 일요일에 한번도 가보지 못하여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운동은 안하고 밥만 축내던 그런 일도 제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모임의 친구들에게도 모범을 보이지 못한 것 같아 항상 마음한구석이 찜찜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정성수 동문에게 회장직을 맡겨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우리 마라톤 모임의 발전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사실은 저를 위한 행동입니다.
4년여간 모임이 유지되어 오면서 올해의 경우 매번 10여명에 달하는 친구들이 모이게 되어 어느정도 틀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약간 "운동"이라는 측면이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런 운동이라는 측면을 강조하기 위하여서는 역시 집행부에 변화를 주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정성수 신임회장의 지도,편달하에 있어야 저 역시 운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은 마라톤회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 뿐 아니라, 이근희,채동훈,정현교등도 제대로 한번 뛸 수 있는 그런 한해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 동안 성원하여주고 동참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성수 신임회장님과 채동훈 총무님!!
우리 마라톤회를 더욱 세련되고 멋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