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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2 7월 2004년
양진영

Re: 견학 내년에도 해라.

양진영 2004-07-02
좋은 말 할 때. [원본글] 매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11명이나 되는 뜀돌이들이 여의도에서 모였습니다. (진영,승림,기남,규삼,근희,종권,민배,선일,호민,현교,상도) 온몸이 "성감대"라는 승림, 규삼, 기남, 현교, 민배, 선일이는 빗속을 정신없이 뛰었고, 불감증 환자들은 천막 밑에서 빗방울이 굵어질수록 점점 희열을 느끼며 뛰는 뜀돌이들을 부러운듯이 쳐다만 보고 있었습니다. 빗속의 Running을 마치고, 들뜬 감정을 다스리고, 우리가 기대하는 만찬의 장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승림이가 소개하는 여의도 최고의 "막회집"!!! 과거 국민은행 자금부에 근무하며 금융계의 큰손으로 불리웠던 분이 운영하는 "막회집". 금방이라도 살아 움질일듯한 "싱싱한 생선회+갖은 야채+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버무려 쐬주와 함께 털어넣으면 입안에서 바로 녹아버립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메뉴 2탄!!! 막회는 근처에 가지도 못한다는 신비의 맛 "바지락 회". 섯부른 단어로 바지락회의 맛을 적는다는것 자체가 불경스러워 더이상 적지는 않겠습니다. 해물매운탕으로 깔끔하게 입가심을 하고 음식만큼이나 풍성한 우리의 대화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마라톤회 회장 진영이가 빗속의 마라톤을 격려하기 위해 10만원이라는 거금을 쾌척하였기에 더욱 맛있는 만찬이었습니다.) 마라톤회 연례(매년 8월15일) 행사인 잠원수영장에서의 "인어와의 만남" 행사에 대해 많은 대화가 오가고 있을때 오랫만에 참석한 선일이가 마라톤회를 위해 한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마라톤회 가족들을 위해 "전방견학"을 시켜주겠다고 합니다. Wife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모두들 대 찬성 했습니다. 다음은 "전방견학"에 대한 계획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목 : 전방견학 계획(안)> 1. 취지 : 자녀들 안보의식 고취 및 방학숙제(체험학습) 작성 2. 일자 : 2004. 8. 14(토) ※ 잠정 확정(토요일날 시찰하고 일요일날 쉬자는 의견이 다수) 3. 참석대상 : 마라톤회 가족 및 경기75 동기가족 4. Program : 휴전선 견학(파주? 근처) → DMZ견학 → 땅굴 견학 → "장어"로 저녁 만찬 후 귀가 5.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 끝 - <font color=blue>"모두들 7월5일에 뵙시다"</font> <회비 사용내역> * 수입 : 560,000원 (월회비: 33만원, 미납회비: 13만원, 진영 찬조금: 10만원) * 지출 : 215,000원 (저녁: 막회) * 적립 : 3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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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Re: 견학 내년에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