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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28 2월 2004년
신상도

이번주 모임후기

신상도 2004-02-28
일주일에 단 하루라도 건전한 생활을 하기위해 모이는 목요일. 어둠이 짙게깔린 한강 고수부지에 어둠을 헤치며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현교, 종권, 효현, 영성, 근희, 승림, 호민, 상도 마라톤 하기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우리의 뛰고자 하는 열기은 막을수가 없었다. 각자 능력에 맞게 적당한 거리를 뛰면서 천금같이 소중한 땀을 흘렸다. 오랫만에 나온 효현이의 발걸음이 무척 가벼워 보였고, 승림이는 3월에 있을 동아마라톤 준비를 위해 조금 멀리 뛰었다. 저녁식사는 요즘 자주찾는 고추장 삼겹살집 "장미의집"에서 했다. 요즘 근희가 현교 성형외과의 영업 사무장으로 취임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었다. 지난주에 벌써 KBS 무용수 1명이 성형수술을 받았고 근희 야그에 의하면 앞으로 무용수 40명이 줄서 있다고 한다. 앞으로 근희가 출연하는 TV프로 여인네들이 현교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안받으면 출연이 어렵다나???? 아뭏든 현교야!! 이제 고생끝, 행복 시작이다. 빨리 병원 확장 이전해서 환자 무더기로 받을 준비나 혀라. 저녁식사가 끝나면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영화CD 교환행사. 분주하게 손이 움직이며, 각자 취향에 맞는 CD를 챙겼다. 이때, 호민이의 떨리는 목소리 한마디 "아그들아, 빌려간 CD는 꼭 돌려줘야 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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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이번주 모임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