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이번주 모임후기
신상도 2004-02-21
이근희 기술고문의 힘찬 구령이 밤하늘을 메아리친다.
" 다리운동 시작!!
하나, 둘, 셋, 넷, 다섯...... "
지금시각 밤 7시.
한강 강바람을 가르며, 마라톤회의 몸풀기 운동은 시작 되었다.
다들 퇴근시간이 되어 이곳 저곳 술집을 찾아 나설때
경기75 마라톤회는 시원한 강바람과 밤하늘을 벗삼아
조금후에 느낄 땀방울의 설레임으로 몸풀기를 시작했다.
이 얼마나 건전한 모임인가.
일주일에 단 하루라도 이렇게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내 마음의 가장 큰 재산인듯 싶다.
근희, 종권, 영성, 충인, 민배, 상도, 진영, 철환, 상권
이렇에 9명이 모였다.
각자 체력에 맞게 적당한 거리를 뛰며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어느새 마라톤회 주인공이 되어버린 호민이가 빠진 여파로
재미있는 화제 거리는 반으로 줄어들었지만
어느새 부대찌게와 쐬주가 곁들여진 운동 후 만찬이 이어지자
고등학교 동기들만이 느낄 수 있는 질펀한 대화가 풍성하였다.
얼마전 모친상을 마친 남상권이가
저녁식사에 합류하여 마라톤회 초기 멤버임을 회고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제, 마라톤의 계절 봄이 성큼 다가 왔다.
다음주에도
일주일에 한번 느낄수 있는 가장 건전한 모임 마라톤을 즐겨보기로 하자.
<회비내역>
- 수입 : 90,000원 (한영성 2개월분, 오충인 1개월분 월회비)
- 지출 : 0원 (상권아! 고맙다. 맛있는 저녁을 쏴서.....)
- 이월 : 9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