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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31 1월 2004년
신상도

모임 후기

신상도 2004-01-31
일이 좀 바쁘다보니 모임후기 늦게 올려서 지송합니당. 모임후기는 향후 출석 근거와 회비납부 위해 필요하므로 계속 올리겠습니다. 죽~~~~ 이제 동장군도 물러가고 마라톤하기에 깔끔한 날씨였습니다. 충인, 성수, 호민, 근희, 종권, 상도 이렇게 6명이 나와서 뛰었으며 금동학이가 응원차 나왔습니다. 각자 컨디션에 맞게 10Km내외로 뛰었습니다. 몇주만에 나와서 뛰는 성수, 종권이지만 발걸음은 매우 가벼웠습니다.(역시 풀코스 3시간대의 선수는 뭐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호민이는 전날밤 엘레베이터 납품건으로 밤샘작업을 했다고 하며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데 밤샘 작업때문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밤새 문화영화를 봤던가, 아니면 나이가 연로해서인것 같았습니다. 엘레베이터는 무신 엘레베이터..... 땀을 흠뻑 흘린후 식사 장소로 향하는 발걸음은 항상 가볍습니다. 여의도의 명물 고추장 삼겹살 "장미의집". 김치가 맛있기로 소문나서 여의도 아줌마들이 김치 담그는법 배우기 위해 단체로 찾는다는 "장미의집". 삼겹살로 배를 채우고 동치미국수로 깔끔하게 입가심을 하는 "장미의집"....쩝. 식사를 하며 화제는 단연 호민이가 가지고 온 영화CD였습니다. 반지의제왕, 스캔들, AI, 말죽거리잔혹사, 라스트 사무라이...... 등 힛트의 화제작 약 50여편, 문화영화 약 30여편을 나눠갖았습니다. 매주 마라톤회 회원들을 위해 호민이가 영화 CD를 가져 오기로 했습니다. 5,000여편의 영화CD, 2,000여편의 문화CD를 다 보기위해(하루 1편씩) 앞으로 15년은 더 살아야 되는데..... 이근희교수가 지도하는 인재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연극발표회가 토/일요일에 있다고 합니다. 젊은 친구들과 호흡하기 위해 보러가려고 했는데 다들 노인네들이라 안간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속 보이게 나 혼자 갈 수도 없고...... 다음주에도 열심히 흘린 땀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달리기는 계속됩니다. 쭉~~~ * 회비내역 - 수입 : 30,000원(오충인 1월회비), - 지출 : 69,000원(석식) - 이월 :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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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모임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