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모임 후기
신상도 2003-08-18
올해로 2번째인 마라톤회 하계 단합대회 "수영장모임"이 어제 있었습니다.
정성수, 김진영, 하승림, 임철환, 김선일, 신상도 가족 .....
총21명의 인원이 참석하였습니다.
마지막 더위를 보내기가 아쉬웠던지 날씨도 쾌청했고
강남의 물좋은 언니들 총 출동하여 선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먼저 아빠들은 8~10km정도 한강변을 달리며 흠뻑 땀을 흘렸고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각자 준비해온 점심을 먹으며 입의 즐거움을 만끽 했습니다.
특히 성수, 진영이 Wife가 준비해온 날치알 쌈밥은 1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손바닥만한 김에 깻잎, 햄, 당근, 오이, 단무지, 참치, 계란, 날치알......을 듬뿍넣고
겨자 간장을 살짝 끼얹어 먹는 날치알 쌈밥....쩝,.... 맛의 예술입니다.
배가 부르면 남자들은 당연히 한눈 팔게 되는것.
Wife와 가족들을 편히 쉬게한다는 명분으로
남자들은 물좋은 무릉도원 깊숙히 자리를 옮겼습니다.
좌우사방 비키니 차림의 나가요 언니들이 우리들의 시선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Open된 복장, 씨야시된 맥주, 쏘주, 안주, 언니들, 수영장, 따사로운 햇볕....
그야말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좋다는 잠원동 야외수영장을 실감하는 하루였습니다.
다만, 몸매가 받쳐주지 않아 눈팅으로 만족해야 하는 우리의 신세가 아쉬웠지만
최소 10년은 젊어진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Wife들의 경계하는 따가운 눈초리가 매서워
올해는 이정도로 아쉬움을 남기며 오후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 우리집으로 자리를 옮겨
가족들과 함께 자장면 파티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동창들 가족모임에 참석해준 선일이 가족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준 성수, 진영이 Wife,
그리고 승림이, 철환이 가족 모두에게 건강하고 즐거움이 항상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올 가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동문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