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집이 분당 수내동 산자락 바로 아래 있다.
  아침에 나무위에 소복히 쌓인 3월의 눈꽃을  황홀하게 바라보며 나왔는데
  점심때가 되니 솔솔 봄바람이 부는게 오늘은 수영을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수영복등이 없어서 주변에서 사가지고 수영을 하려했으나
  결국 이것 저것 하다가 늦어져서 그냥 갔습니다.
 
* 결국 오후부터 약속했던 넘들이 없어져서 일찍와서 헬스클럽에서 책읽고 주무시고..하시던
  김성헌과 잡담을 하면서 약 20분간 체조와 자전거만 간단히 타고
  목욕간단히 하고 ...
  대한노인대학 필수과목에서 꼭 A+를 받아야한다며 열심히 수영하던 서재형등과 같이
  요즘 애용하는 장인곰탕집에서 맛있는 곰탕을 먹고 다음주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 다음주엔 수영복 챙겨서 물속에서 놀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