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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27 12월 2010년
유병성

보충수업

유병성 2010-12-27
송년 산행의 특성상 체력소모를 줄이고 2차에 많은 체력을 분배하기 위해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우이동 그린파크 앞 편의점에 모여서 영봉을 돌아오는 코스를 택해 등반하기로 했다.
 날씨가 추워서 인가 버스 안에는 등반객이 별로 없었고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10시 40분 마눌과 1등으로 도착해 일행을 기다리니 승림부부, 이영환부부, 강영환부부, 정대진부부가 도착했고 김성환 부부가 끝으로 도착해 등반이 시작되었다.
 
 영하 16도의 날씨라 그런지 영봉으로 오르는 산길에는 우리 팀 만 한적하게 등산을 할 수 있었다. 추운 날씨기는 하지만 무장을 단단히 한 덕택에 그렇게 춥지 않게 육모정을 향해 오르고 있었고 몸에는 땀이 살짝 배어나올 정도로 등산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육모정을 눈 앞에 두고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고 우리 일행은 바람을 피해 능선에 오르기 직전 포인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영봉에 이르는 능선을 타기 위해 숨을 골랐다.
 
  육모정부터 이어지는 능선길은 매서운 칼바람으로 인해   피복으로 감싼 부위를 뺀 나머지 부위는 살을 에는듯한 통증을 느끼며 산을 올랐고 특수부대 복면으로 무장한 김성환 만이 느긋한 모습으로 계속 괴성을 지르며 산행을 했다.
(히말라야는 가지 맙시다) 영봉에 이르러 준비해 간 컵라면 2개와 막걸리 2병으로 대충 때우는 사이에도 라면 스프를 뜯느라 장갑을 벗은 강영환과 하승림은 손가락이 없어졌다고 난리를 피웠다. (하기는 나도 장갑을 계속 끼고 있었는데도 손가락에 감각이 없을 정도로 손이 시렵고 저려왔다.)
 
 하산길은 짧아서 가볍게 도선사 입구까지 내려왔고 버스를 타고 북한산 입구로 내려와 아껴둔 체력으로 2차를 시작했는 데 인정록 산우가 참가를 못해서 인지 분위기는 시종일관 건설적으로 먹는 분위기 였고 돈까스, 오뎅탕, 함박스테이크, 치킨, 김치볶음밥, 해물볶음밥 등등을 먹어치운 후에 송년산행 행사를 성대하게 마쳤다. 3차, 4차는 예기 안하겠음. 이상 땡
 
ㅎㅎㅎㅎ 고새 후기가 올라왔네 보충수업 하는셈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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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보충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