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좋아졌다. 이렇게 편하게 여길 오다니 ^^*
운길산역은 용산에서 출발해 팔당을 지나 용문으로 가는 중앙선 국철인데 거의 등산객을 위한 국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환이와 승호는 자동차로 왔기에 우리의 산행 최종 종착지인 전라국수집으로 차를 파킹해 좋고 두 마나님하고 운길산 역에 도착햇다.
그리고 11시 25분 경 나머지 일행이 도착했다. 성환이, 와이프, 한영성, 곽충근, 인정록
그리고 몇몇 사람은 김밥을 먹고 산행길을 나섰다...(으윽 이건 나의 비극의 시작이다.ㅋㅋㅋ)
그리고 가는 길에 막걸리도 몇병 샀다...
물론 쌈지돈 만원도 걷었고 ^^*
운길산 중간쯤 가니 갑자기 어지럽기 시작했다. 이게 뭔일인가... 흐흑 급하게 먹었던 깁밥 한줄에 결국은 체하고 만것이다... 난 중간에 주저 앉았고 친구들 보고 먼저 가라고 손짖을 했다... 그리고 재호가 준 매실 액기스 음료를 물에 타서 먹고 기분 좋게 오바이트하고 천천히 세월아 하면서 운길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친구들은 이미 정상을 찍고 내려와 운길산 정상과 수종사 사찰의 갈림길 휴게 공간 막걸리 먹는 장소에서 건하게 한잔들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도착하니 75산우회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잘 갔다 오라고 영성이가 '세상 끝에서 삶을 춤추다 (세계 오지에서 만난 행복한 여행자)'라는 책 한권과 거금 100달러를 나에게 주는 것이였다.
소중한 선물 잘 받고 해외봉사 잘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그리고 속으로 울었나 ^^* ㅋㅋ
아무튼 친구들아 고맙다.
너희들의 우정으로 아마 이번 해외봉사는 무사히 건강히 잘 임무 수행하고 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하산길에 수종사에 들러 사진 몇장씩 찍고 대진와 대진이 와이프가 미리와 기다리고 있는 전라국수집으로 향했다.
아마 산우회에서 뒷풀이로 식사한 것 치고는 상당히 많이 먹은것 같았다.
오리불고기
도토리묵
파전
전라 비빔 / 냉 / 온 국수
메밀전병
소주
막걸리 등등
와 엄청 먹었구먼....
하지만 이 많은 비용을 충근이가 자식 턱으로 낼려고 했으나 승호가 나의 아프리카 송별을 위해 전부 계산했다...
ㅋㅋㅋ
승호가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오면 내가 국빈 대우 해 주마 ^^*
고맙다 친구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