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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27 7월 2009년
하승림

중복다음날 피서이야기(북한산계곡에서)

하승림 2009-07-27
중복답지않게 장마비가 억수(매우많이의 경상도 사투리)로 쏟아지고있다.
낼은 산우회 정기산행인데 서울에도 비가오면 어쩌나하고 걱정반 기대반이다.
주요고객 접대용 왕수박 10통을 10시부터 장마비와 사투끝에 오후3시경에
마치고 서둘러 서울행 고속버스에 몸을싣고 한숨 때리는데 갑자기 휴대폰
신호음이 진동한다.
혹 사무실에 일이 생겼나 불길한 예감속에 얼른 확인해보니 기쁜소식이다
낼 산행점심은 특식이 준비되었다는 영총님의 반가운 메세지.......
 
2009년 7월25일 이날은 내가 울산으로 발령받은 꼭 1년되는날.
친구들이 2주년 환영행사로 특식까지 준비한 것에 약간 미안한 마음이 있어 게으른
마눌님(조금)을 제촉해서 빨리 친구보고싶은 마음에 택시로
우이동까지 한걸음에 달렸다.
1착 하승림부부,2착 곽충근,3착 정대진,4착 목승호부부,5착 강영환부부 + 김성환
마지막 인정록 부부가 특식준비로 조금늦은 10시37분42초에 도착.
 
오늘 산행 코스는 북한산 하루재-인수산장-우이령가는계곡(인수봉근처)-하루재-그린파크호탤.
각자 장비점검(특식 및 곡차배분)을 마치고 중복더위를 피하고 한여름 더위를 말끔히날릴
7월산행의시작에 선봉을 곽충근 산우를 필두로 과감한 공격을 시작했다.
수많은 악조건(?)과 30킬로가넘는 베낭,그리고 땀과의 사투끝에 목적지인 알탕계곡에 한명의
낙오도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그 무시무시(무지하게시원한)한 알탕계곡에 한명의 낙오도 없이 등반에 성공한 산우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준비한 특식을 감격스럽게 나누어 먹의며 힘들었던 등정기를 털어놓는다
너무나 감격적인 순간이다. 이순간을위해 30키로 베낭을 포기하지않고 여기까지 같이했구나......
오늘의 특식
      일명 북한산 알탕 불고기냉면(얼음+냉면+육수+다데기+불고기)
      제작:인정록 검수:하승림(결과->맛 죽임 + 예술) 기술협찬:유선
악전고투 뒤에 특식은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었다.
내년에는 회를 먹기로하고 이번엔 가벼운 베낭대신 무거운 배를 움켜지고 하산.......
 
15시23분17초 우이동 O2(오투)에도착.
생맥주 500cc를 벗삼아 다음산행을 계획
다음산행은 북한산에서 야영을 계획 최종안은 영총께서 확정시 고시키로함.
 
특식을 아낌없이 제공하신 인정록부부님께 감사드림니다.
다음산행에는 더많은 사우들과 함께하길 바람니다.      -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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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
  • 이영환 (lyh2019) 2009.07.28
    즐겁고,맛있는 산행이었을 것 같군...참석을 못했더니 그런 특식이 기다리고 있었다니....ㅠㅠ
    근데, 내가 안갔다고 사진도 없는 건가? 맛있게 먹는 사진 한번 올려봐봐....
  • 목승호 (KKMOK) 2009.07.28
    울총, 군더더기 없이 알맹이 있는 산행기 쓰느라 수고했다.
    무더위 건강하게 잘 보내라 .
  • 유병성 (geoyou) 2009.07.29
    청주에 상가집 다녀오느라 못갔는데 맛있는 냉면이 날아갔네, 승림이 울산간지가 벌써 1년이라.....그래도 억수로 보다는 허벌라게가 어울리는데 우야든동 건강 잘 챙기고 다음 산행때는 꼭 보자.

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중복다음날 피서이야기(북한산계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