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보고 올림니다.
필이 딸려서 산행후기로 못 올림을 너그럽게 헤야려 주시길...
전날의 음주가무가 새벽4시까지 이어진 탓에
비몽사몽 간신히 아침 해장식사를 한후 산행을 도저히 힘들다구 비둘기 날려놓고
단잠을 자고 있는데 어부인이 화가 단단히 나셨다. 산에 가야한다구.
산우회 어부인들께 모두 나오라구 했는디 참석 안하면 실없는 사람된다구...
이씨~~ 죽어도 산에가서 죽을 맘 먹고 부랴부라 택시타고 집결지에 도착하니
만남시간보다 무려 40분 지각이었다.
산우들과 어부인들께 미안해서리 말도 안되는 큰소리만 쳐둘러서 간신히 위기모면!
멀리 인천서 첫산행에 참석한 이을형,
간만에 나타난 김재호, 이형섭,
울총 하승림, 분당 목승호,
항상 산에오면 볼 수 있는 강대장, 김회장, 정영총(주: 산우회 영원한 총무)와 나 9명과
어부인 목실이,강실이,김실이,정실이,인실이 5줌마 총14명이 칼바위를 향해 산행을 시작했다.
칼바위 능선 뒷편이 눈이 녹지 않아서 줄잡고 내려오느라
다소 힘들었지만 모두들 무사히 대동문에 도착하여
맛난 산중식을 해결하고 소귀천게곡으로 해서 우이동에 도착하니 오후 3시경.
두부집에서 요기를 떼우고 하산주 한잔씩 순배하니
아픈몸을 끌고 산우들을 보겠다고 나타난 유병성산우와 어부인이 오셨다.
한시간 정도 수다를 안주삼아 노는디 강대장이 이벤트가 있다고 자리를 옮기자고 한다.
웬 이벤튼가 궁금햇는디 오늘이 김성환산우의 어부인 생일이란다.
부랴부랴 이벤트팀을 결성하여 생일축하파티를 준비하였다.
케이크와 샴페인, 생일축하음악을 급조하여 호프집에서 생일파티를 하였다.
판만 벌려났는디 술값을 오늘의 주인공인 김회장 어부인께서 쏘셨다.
미안도 하구 술도 좀 부족한것 같아서 자리를 다시금 옮겻는디 이마저 김회장께서 쏘셨다.
이래저래 오랜만에 잘 먹고 해산을 서두르니 이-잉~ 밤8시가 넘어버렸네.
암튼 오랜만에 맑은공기와 맑은 술(?)로 스트레스 맘껏 풀은 하루였다.
비록 술이 좀 과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다.
다음 4월 산행에서 더 많은 동기들 보기를 기원하며 이만 =3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