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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25 11월 2008년
김성환

Re: 하산

김성환 2008-11-25
결혼식 때문에 부암동암문에서 헤어진 나는 하산길도 무척 험했다오! 길을 놓쳤는지 계곡 물길을 따라 헤메던 끝에 삼천사로 내려오니 2.7키로 하산길 힘들었다오! 마눌은 아직까지 온몸이 쑤신다고 .... 다들 고생했고 가끔은 녹슨몸에 기름질을 해야해! 강대장 이하 산우들 보람찬 하루였죠???? ㅋㅋㅋㅋ [원본글] 지하철을 탈때 약속장소에서 가까운 1번출구을 바로 올라갈 수 있는 2호차를 탔는데 갑자기 밀려오는 생리현상으로 화장실을 들른게 이렇게 후회막급일 수가 있었던가. 강대장이 같은차를 탔다고 생각하구 빨리 올라 가려는데 순간 깜박한 것이다. 그리하여 벌금1만원과 산행기 담당이라는 더 큰 벌칙을 받아서 이렇게 힘들게 글을 올린다. 김성환회장과 사모님, 이형섭, 유병성, 정대진, 강대장과 동서, 나 8명이 오전 10시20분에 구파역에 집결해서 오뎅과 우동으로 몸을 데우고 머리고기를 사고 할아버지 캅스(?)차를 대절해서 편안하게 매표소에 도착했다. 실로 오랜만에 매표소 입구에 있는 추억의 초원식당에서 컵라면과 김밥을 사고 10시45분 등반을 시작했다. 4~5년전인가 한번 간적이 있는 의상봉코스를 잡았다. 의상봉까지 1.8km라는 이정표를 본지 방금 전인것 같은데 금방 0.8km 이정표가 보였다. 왠지 오늘 산행이 왠지 만만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의상봉 정상에서 바로 교만함이 산산조각이 났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봉우리 봉우리들...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옆구리... 자우지간 겁나게 오르고 내리고 부암동암문, 청수동암문, 대남문, 대성문... 대문구경 엄청하구 강대장 말로 북한산의 산성과 12대문의 3분지2는 등반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팔다리 고생좀 시킨 하루였다. 5시20분 즈음해서 정릉매표소로 도착해서 하산주로 두부집에 들러 맥주한두잔씩만 하고 깔끔하게(?) 11월 정기산행을 마쳤다. 자연과 술은 불가분있데 산에서 막걸리3병과 소주 한병도 다처리 못하구 하산해서 맥주4병을 버겁게 비우고 나이탓인가? 등산은 운동이 아니라 취미생활인디 너무 허전한게 나만의 생각인가... 목승호가 주로 쓰는 산행기를 오랜만에 쓸려니까 잘 안풀리네. 목산우 산 빠지지마 !!! 산행경로 첨부파일 올렸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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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Re: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