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여름의 초입에서.......사진
강영환 2005-06-08
포토앨범...
[원본글]
야구장에서 날아오는 동기들의 원성이 삼각산을 넘어
하늘 끝까지 치솟는다.
산에갈까,야구장에갈까 수없이 많이 고민하다
축구경기도 못보고 잠이 들었다(오늘따라 술친구도 없네,
술이라도 먹었으면 늦잠자고 야구장에 갈 수도 있었는데)
도시락을 준비하고 베낭을 꾸리고서 현관을 나서는데
wife하는말 총각처럼 너무 멋있단다.
물론 멋있는줄 알고있지만 역시 우리 wife는 사람 보는눈이
있어(참고로 울 wife안경 도수가 장난아님)
모든걸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미아삼거리 지하철역 1통2반으로
향한다.
6월4일09시05분 미아삼거리 전철역 1통2반
조성환,인정록과 만나서 독바위역으로.........
정성수,김성환,강영환과 다시 만나서 독바위역을 출발
6명의 산우들이 다가올 7월의 지리산 산행에 대비한
7시간 산행의 시작을 족두리봉을 향하여 힘찬 진군을
시작했다( 10시 40분)
강렬한 태양은 없었지만 높은 습도가 산행을 더디게 한다
족두리봉에서 보여준 인회장의 암벽 기어내리기(등반아니고
기어내리기 수준,보통 여자 3분거리를 8분10초에 기어내림)
에 이어서 조성환 행어의 인회장 못지 않는 기어내리기에
산에서 상당한 정체가 있었으나 다행히 김성환 산우의 타잔
줄타기 뛰어내리기가 있어서 정체를 상당시간 단축 할 수 있었음.
(사회적인 지위를 생각해서 일부 인사에 대한 다리 떨림현상 및
아우성,기타등등은 기술을 생략함.)
험난한 족두리봉을 무사히 기어내고 다시 우리는 향로봉을 향한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 산우들은 처음을 지나면 기어에서 행어로 변한다
족두리봉을 지나면서 탄력받은 산우들이 가볍게 그어렵다는
향로봉과 비봉을 손바닥 뒤집듯 접수하고 사모바위에서 한숨
쉬면서 만찬의 시간.
강영환 : 밥,뻥튀기,조기
정성수 : 밥,날치알쌈밥,각종야채
조성환 : 밥,오징어(살짝익힘)3마리,초장,
김성환 : 밥,각종나물,쌈밥야채
인정록 : 밥,김치,김,고추,된장.
하승림 : 밥,김치
기 타 : 막걸리 3병,소주1병
대충 이 정도면 가히 만찬에도 손색이 없지 않슴?
만찬을 끝내고 장비를 점검후 우리는 다시
문수봉을 향하여 출발했다.
문수봉을 향하는 도중에 잠시 체중조절에 실패한 우리
회장님께서 다리에 쥐가 나서 잠시 어려운 산행을 했으나
별 어려움없이 우리는 대남문을 지나 정능까지 장장
7시간의 산행을 마쳤다.
후기 : 산행후 정능 인근 삼선교에서 세꼬시(횟집)집에서
우리 일행에게 환대해준 이종철 동기에게 감사
드립니다.
물론 회장님과 맛있응 음식을 제공해 주신 산우
어부인님께도 감사 드립니다.(다음에도 쭉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