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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14 1월 2005년
정중용

Re: 1월 정기산행 보고가 늦었슴다.

정중용 2005-01-14
정록회장님 선자령 1100m가 아니고 1200m입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군여.... [원본글] 늦은감이 있지만 먼 훗날 산우회 역사를 위해서라도 몇자 산행보고를 합니다. 역사는 기록에 의해서만이 존재하므로... 정기산행이 1월1일 신년해맞이 산행과 하루 간격으로 인하여 부득불 둘째주 토요일로 잡았습니다. 행여 게시판을 보지 않고 무작정 첫째주 일요일 오전10시에 도봉산이나 북한산을 헤맨 산우들은 없었다구 봅니다. 하여간 신임 스키회 회장인 정성수 단골 산우의 첫 모임을 격려도 할겸 스키회 모임에 편승하여 용평 선자령(해발1100m)을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눈은 맛배기로 몇분정도 밟아보고 오로지 매서운 바람은 원 없이 맛보았습니다. 작년 3주년기념 덕유산 태풍산행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매섭고 차디찬 바람이었습니다. 강대장과 대장사모님, 김성환과 첫모습을 나타내신 사모님, 사모님과 애들은 스키장에 던져 놓고 홀로 씩씩하게 오른 정중용, 맛있는 김치를 준비한 영원한 행어 하승림, 술이 좋아서지 산이 좋아선지 열심히 오르는 임철환, 그리고 나 인정록 모두 8인의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정상에서 해물탕과 라면과 녹차가 어우러진 점심도 환상적이었습니다. 높은 기압으로 버너연료가 얼어서 갖은 고생을 해서 먹었지만 그 또한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기우제를 하던가 새벽기도를 열심히 나가든가 해서 올 겨울 눈이 제대로 오면 다시한번 겨울번개산행을 하기로 기약하고 올 신년 첫 정기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한라산 특별산행에 대해 강대장님 자세히 올려주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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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Re: 1월 정기산행 보고가 늦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