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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6 4월 2004년
산우회

Re: 도봉산 산행을 마치고

산우회 2004-04-06
참석자 1명 누락 : 조?? 결산보고 : 회비 : 90,000 지출 : 78,000 [원본글] 한달을 기다려 산과 산우를 만나는 기뿜을 산우가 아니면 누가 알 수 있을까! 전날저녁 음주가무, 폭탄세일 추가로 새벽에 귀가한 휴유증이 아침에 어김없이시 나타난다. 빗발치는 휴대폰과 아이들의 원성에 마음을 다잡고 밀어내기 한판을 시작으로 4월 정기산행의 대장정은 시작 되었다. 오전10시 회룡역 만남 약속이 무대뽀 정과 본 작가님의 일신상의 사정으로 인하여 11시15분에 정예멤버가 회룡역에 집결완료(강영환,정대진,정성수,조성환,이호민,인정록,하승림, 임철환그리고 명예회원 김금X,하민혁,하준혁)범골능선을 지나 사패능선을 향하여 원기 왕성하게 나아가는데 왠일인지 하선수 맨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역시 간밤의 주연으로 인한 양기 손실이 큰가보다. 사패능선에 오르니 의정부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이름모를 거대한 입석 바위의 장대함과 아름다움이 산우들의 탄성을 만들어내고 등산로 주위로 새 봄빔으로 단장한 개나리와 진달래의 맑고 고운 꽃잎은 싱그런 바람,맑은 햇살과 더불어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패능선에서 간단한 요기를 마치고 원기를 회복한후 포대능선까지 몇번의 여려운 고비를 잘 넘기고 나니 오히려 기력을 회복 하는것 같다. 아마도 산의 지력과 산우들의 내공의 힘이 큰것 같다. 포대능선에서 기념사진을 한컷하고 다음 목적지 자운봉을 향하는 산우들의 발걸음이 새털처럼 가볍게 보인다. 자운봉을 향하는 길은 급경사와 난간이 교차하고 직벽에서 외줄을 생명선으로 지탱하며 오르고 내리기를 수십(?)번 반복한 끝에 한명도 낙오없이 무사히 자운봉을 지나 도봉산 매표소에 도착했다. 오전11시20분에 시작한 산행이 오후 5시40분에 종료 했으니 장장 6시간20분의 대장정 이었다. 산행을 처음 시작한지 3년.... 10분 산행에 15분을 쉬어야만 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6시간 20분의 대장정을 뒷동산 오르듯,주먹을 한번 쥐었다 펴듯 무사히 마친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늦게까지 기다려준 산우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4월 정기산행 코스 - 회룡역 - 석천 매표소 - 범골능선 - 사패능선 - 포대능선 - 자운봉 - 천축사 - 도봉매표소. 추 신 :불참을 밥먹듯 하여 얼굴이 감감한 XX들아 다음 산행에는 필히 참석하기 바란다. 5월 산행은 도시락(각자)산행 예정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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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Re: 도봉산 산행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