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지난주 토요산행보고
인정록 2003-09-01
골수 토요산우인 정대진이는 회사행사로 못 간다고 하구
오랜 토요산우인 조성환이와 16반 친구들도 개인스케쥴로 못 간다구 하구
하승림이는 공치려 간다구 하구
다른 75산우들의 리플도 전혀 없구
연이은 술로 몸도 지치고 혼자산행은 심심할거 같구
그래서 비가 오기를 은근히 기다렸는데 비는 안오구
무척이나 망설이다가
혹시 연락도 안하구 불쑥 나타날가봐
서둘러 산행준비는 하고 TV를 꾸벅꾸벅 졸면서 기다렸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울린다.
이필광이었다.
집에서 곤히 한 잠 청하려는 꿈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토요산행이 끊어짐 없이 계속되도록 해준
필광이에게 감사의 맘을 가지고 산을 올랐다.
중턱중 다다랐을때 한차례 소낙비가 쏟아져서
지친 몸을 시원하게 씻어주었다.
우이암을 거쳐 하산길에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옷을 입은채 계곡물로 풍덩!
하산후 순대탕과 소주 한잔 걸치고 bye-bye...
다시한번 고맙다. 필광아!
토요산행이 계속되도록 동반산행을 해줘서...
이번주 토요산행도 수요일 이전까지 산을 추천하지 않으면
도봉산이다.
모두들 토요일 마니들 오르자.
토요일 시간이 안나는 산우들
다음날 일요일이 9월 정기산행이다.
산행지는 별도로 총무님이 올릴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