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한굴날을 기넘하여(5)
숭서비 2004-10-15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고 또 닦기를 열번을 했슴니다.
소매는 짜장면 먹다 입가에 무친 것들로 금새 짜장化 되었으며
닭꽝 먹다 튀긴 식초냄새와 뒤범벅이 되면셔
점심으로 뭘 먹엇는지를 학실하게 알아챌 수 있도록 조치하였슴다.
또한 양파만 세그릇을 시켜 싹싹 머거 치웠기 따무네
적어도 낼 아침까지는 저가 오늘 뭘 먹구 하루를 보냇는지
알 수 잇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섰댓습니다.
그것이 오날날 저가 서울역에서 만난 나이에 비해 노숙한 사람들과
차별화할 수 잇는 유일한 방법이 되는 거딤니다.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업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