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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월 2009년
이정돈

폭탄제거반

이정돈 2009-01-19

1월 16일 금요일 6시 30분 강북모임이 있었다.

손기돈이가 자꾸 강북 빨간책연구모임이라고 하던데, 빨간책은 나만 연구하거든요?

 

이정돈, 서재형, 강일규, 길준호, 조성환, 인정록, 한영성, 곽충근 오랬만에 다 모였어,

두바이 특파원 조현성과 울산 총각 하승림은 여건상 뻰찌(벤치워머).

 

낙지미락에서 연포탕과 철판구이 먹고 카스, 처음처럼 소주 먹었다.

강일규는 회사 회식이 있어, 가야 한다며 1차에서 일어나 갔다.

우리 아버지의 갑작스련 치매 증상 발현으로, 부모님 모시는 문제에 대해 강일규, 한영성 선배님들께 자문을 구하며, 정말 어찌해야 할지 착잡했다...

 

2차는 디오니스에서 치킨과 돈까스안주, 그리고 나중에 은행안주로 맥주 한잔했다. 인정록은 여전히 소주를 좋아해서 소주와 냉수를 마셨다. 

 

그리고 해산에서 집에 오니 11시 30분 이빨딱고 누워 잘려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한명 부족하다고 빨리 W에 나오라고 성화였다.

어쩔수없이 W가니, 앉자마자 밖으로 나가 노래방을 가잔다.

노래방을 막상 가니 해산분위기.

그래서 퇴근하는 사람따라 조용히 나와 조용히 퇴근했다.

집에 오니 12시 30분. 에구 피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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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 손기돈 (semison) 2009.01.19
    일규가 불러준대로 쓴글 같애. 아니면 충근이가 사전검열을 했던지...
    이건 돈의 구질이 절대로 아니야 (증거 : w, 조용히 )
  • 이정돈 (insool) 2009.01.19
    내가 좀 정신이 없어서 그래. 우울하고 심란해.
    오늘 새벽에 아버지 비명소리가 들렸는데, 마누라는 일어나서 가보던데, 나는 그냥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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