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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4 7월 2003년
조성만

Re: 자화 자찬.

조성만 2003-07-04
그날 갑자기 연수원에 있는 직원들 방문차 지방에 가느라 참석을 못했네 정말 미인허구.. 다음 모임에는 적극적으로 참석 하겠습니다 홧팅 [원본글] 친구들과 만나고 나면 늘 즐거웠지만 어제는 뿌듯했습니다. 어제는 좋은 장소에서 60여명의 동기들이 참석하여 뜻깊게 아래의 스케줄로 진행하였습니다. ■ 경기 75회 2003년 정기총회 식순 사회 이근희 PM 7:30 1. 개회선언 ..................................... 사회 2. 개회사 ........................................ 회장 3. 결산보고 ..................................... 최종권 PM 8:00 6. 식사 PM 8:40 7.2003년 제19회 경기인 체육대회 전진대회 - 75동기회 영상자료 상영 ............ 김윤갑 - 선망 동기에 대한 묵념 .............. 사회자 - 인사말 ................................... 여상용 - 현황보고 ................................ 김진영 - 윤선경 동문 편지낭독 ............... 임철환 - 해외지부 동기회 통화 ............... 양진영 - 추억의 응원가 ......................... 정대진/하승림 - 교가제창 / 폐회선언 ................ 사회자 이번 정기총회의 핵심은 체육대회 주최 였습니다. 7월5일이 토요일이라 손님 떨어질까봐 7월2일로 앞당기고 동기들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회의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호텔로 정하여 집행부 각자의 업무 분담에 의거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우리 집행부는 6월 20일경부터 고민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기존의 진행방식을 바꾸어 동기들에게 " 우리" 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지만 아이디어 부재로 각자 고민을 하다가 우리 집행부와 김윤갑,임철환,김헌철동문이 6월 28일 긴급 회동을 하였습니다.회동 결과 이번 스케쥴이 확정 하였지만 동기들에게 무엇인가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영상물을 만드는 것이 시간적,기술적으로 부담이 되었고 우리 앨범을 활용하여 만들기로 결정하여 김윤갑 동문의 헌신적인 밤샘 작업으로 경기75회 영상물의 초석이될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신상도 동문의 프로젝션등의 장비를 지원 받아 집행부가 6시30분경에 모여 행사 리허설을 하였습니다. 부족한 면도 보였고 동기들이 어떻게 보아줄것인가에대한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7:30분 명 사회자 이근희가 개회를 알렸고 내가 간단하게 인사말을 전한후 최종권 동문이 작년대비 결손이난 결산보고를 하며 회비의 납부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와인을 그득 부은 와인잔을 부딪치며 "체육대회를 위하여" 건배를 제의하면서 즐거운 식사가 진행되어 동기들의 담소가 이어졌습니다. 2부순서 체육대회 전진대회를 근희가 멋드러지게 시작을 알렸고 우리들이 처음 만든 영상물이 교가를 빽뮤직으로 하고 앨범 한장 한장이 넘어 갈땐 동문들이 학창 시절로 돌아 가는 분위기의 마지막엔 7명의 사진이 멈추어졌습니다.알고 있는 동기들도 있었지만 그 7명의 동기가 여기에 함께 할 수 없는 이승을 떠난 동기라는 사회자의 멘트에 장내는 숙연해졌고 우리는 그들을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이어 체육대회 준비 위원장인 여상용 동문의 참여하는 동기회,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만들자고 인사말을 하였고 김 진영이의 체육대회 보고가 있었습니다.해외생활을 힘들게 하고있는 윤성경 동문의 친구를 그리워하는 편지를 눈물이 흘를 뻔하게 임철환 동문이 나레이션을 하였고 영진영 동문과의 전화 통화를 하였으나 그곳의 시차가 3시간 나는 관계로 기다리기 지쳐서 술로 떼우고 있다가 약간은 풀어진 목소리로 가끔은 동문서답을 하는 소리에 우리들을 즐겁게하고 우정을 느꼈습니다. 정대진,하승림 동기의 힘찬 응원가 지도 아래 20여년만에 봉황대기 4강 신화를 느낀 마음으로 오랫만인데도 불구하고 동기들과의 호흡도 착착 맞었습니다 끝으로 우리는 영상물에서 나오는 교가를 3절까지 손에손잡고 불렀고 재완이가 제의한 "모든 동기들과 윤회 악수"를 하며 체육대회의 적극참여와 다음에 만날날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교가를 부를때 입을 굳게 다문 친구들은 야구장에 가끔 가보세요...완치됩니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와 총회를 준비한 동문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준비 3개여월을 확실히 준비하여 부끄럽지않은 75회의 이미지를 각인 시켜 줄수있도록 물직적 ,육체적 노력을 바랍니다. 체육대회및 동기회 발전기금의 마감이 7월말이므로 빨리 준비하시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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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Re: 자화 자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