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번이 몇번째인가!!!
-이젠 세는것 조차도 무의미할 정도로 무의식의
경지에 이르렀다.
오늘도 역시 잠에서 깨어나보니
허리는 여전히 쑤시고 목이 땡긴다.
피곤하기도 하고... 자세가 안좋았나 보다.
내가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여전히
-오늘도 내옆에는 낯선 여자가 쿨쿨 자고 있다.
흠... 자세히 보니 다행이도 이쁘게 생겻따.
아~~~ 이게 문제가 아니지.
*이번이 첨은 아니다.
*바로 어제도 정신을 차려보니 생전 첨 보는 여자가
내 옆에서 자고 있었고 정신을 차려야 겠다고 !
인간이 되자고 !
-그렇게 내 자신에게 다짐했건만 뜻대로 안되는
나의 본능이 정말 밉다.
-지난번엔 자고 있다가 친구한테 들키는 바람에
매우 창피당한 적도 있었다.
난 정말 구제 불능인가?
아...정말이지... . . . . . . . . . . . . . . . . . . . . . . "이제 전철안에서 그만 자야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