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다. 지훈이가 너랑 딱 붕어빵이구만! 냉정하게, 심사하자면, 지훈이가 너보다는 조금 낟다. 예로,그 넥타이는 아예 지훈이 줘라! 너보다 훨씬 잘 어울린다. 대학진학후, 지훈이가 공부 안 하고 놀기 좋아하는거 같으면,당장 한국으로 보내, 내가 연예게 진출시켜 줄테니까!!! 그리고 이상하게 니가 한국에 올 때마다, 나랑 가무를 즐기게 되는데,악연인지?필연인지/ 좌우당간 니가 들어 올때마다,내는 O.K니까, 언제든지 전화 하시고--- 술은,죠니-블루 가 ,값,맛,에서 좋은거 가튼데? 알어서 하시고, 몇년전에 오클랜드에서, 이민2세 청소년들과 밤새 술마시면서 얘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애들이 고민도 많고,부모하고도 갈등도 많고 하던데 니 애들은 잘 크는거 같아서 ,보기가 참 좋다. 하지만 ,그 때가 우리도 알지만, 감수성이 좀 예민하냐? 정체성이라할까? 문화적 자본 이라할까? 내 생각에는, 지훈이가 백인 여자친구 사귈때까진, 약간의 지도가 필요하지 않을까,한다. 당시 내가 보니까, 한국사람은 어른이고 애들이고 우리끼리만 놀더라고! 끄트로,건강하게 잘 지내다,서울에서 봄세. 봉준이 진영아, 사진 잘 봤다. 보기 조투만! 제수씨들에게,안부 전하고, 그쪽동네는 오존층이 깨져가지고,자외선이 위험하니까 가족들 피부건강에 유념하시게 들. 언제고 한번은 거기 갈꺼야! [원본글] 근희야 잘있냐? 그래도 서울가면 너랑은 꼭 만나서 가무를 하게되니 우리는 술인연이 ,아니 화류계 인연이 있는 것이지... 저번에 마신 글랜필드30년 산의 뒷맛이 어떻드냐? 니가 마음에 들면 다음에도 그놈을 들고 가고, 아니면 발삼이나 블삼, 원하는넘을 말하거라 내 그넘을 잡아갈테니... 참 우리 장남이 ( 연지훈 ) 한국나이로 벌써 19살인데 요번에 학교에서 볼파티를 한다고 하여 내 비싼 넥타이 빌려주고 ( 라스베가스에서 돈따서 산 무지무지 비싼거) 리무진 빌려서 연예계 대뵈사진 한컷 찍어 보내니 심사평 한글 올려다고... 여기서 볼파티란 우리말로 학교 축제 같은것인데 고2,고3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시내의 대형 홀 (우리나라로 치면 세종문화회관 )을 빌려서 가면 무도회나 댄스 파티를 열어주고 애들은 턱시도,정장,드레스등 한껏 자기를 과시하는 일종의 성인식 비슷한 개념인것 같다. 참 우리 고3때 놀던 가락구와는 너무 차이 나는구마... 내가 아들네미 고2한테 여자친구 붙여서 사진찍어 주고 술파티하고 ..... 여기 청소년은 한국에 비해서 너무 사람같이 사는구나.. 그래 이런 문화가 부러워서 여까지 왔기에 네 팍팍 밀어주고 있다. 니 생각은 어떻니? 내년에 대학(오클랜드 대학이 그래도 세계 37위의 명문이란다.)에 들어가면 음반 하나 내달라고 하는데 그땐 너나 재경이 소개시켜주면 되겠지?,,, 그래도 여기는 왠만큼 하면 명문대에 들어가기는 쉽다고 하는데 졸업 할려면 굉장히 열심히 하영야 하는가봐 제대로 된 교육시스템이지... 또한 대학 들어가면 완전히 경제적으로 분리하여 지 생활비는 지가 벌어야 하고 돈없으면 정부에서 렌트비,교육비 다 융자해 준단다...근데 이좋은 제도를 짱께 아그들이 졸업하고 외국가서,또는 본국가서 돌아오지 않는 짱구를 많이 돌려 정부가 돈회수 하기는 어려울 기라...그래도 그들은 계속 그렇게 시행하고 있다 내생각엔 이들의 좋은 시스템을 동양인들이 "~아니 이게 왠 공짜야!" 하는식으로 많이 파괴하고 있는것 같구나.. 어쩠거나 내 7월에 다시 들어가 너와 가무대결을 다시 한판 할려고 하니 조금만 기둘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