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동기 여러분
올해도 어김없이 한가위 명절을 맞게 됩니다.
야속한 시간은 흘러흘러 우리네에게 잔주름과 백발을 건네 주고 있네요.
또 얼마전 친한 벗의 급작스런 타계에서처럼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앗아가기도 하네요.
전에는 한가위 달을 보며 많은 꿈을 빌곤 하였는데,
이제는 무엇보다 건강을 기원하는 소박한 꿈을 빌어 봅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나이들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하지요.
즐겁고 보람찬 한가위 보내시고
가장 순수했던 학창시절 모습을 그려보면서 10월21일 남산에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5 동기회장 남상권 올림